문제는 어떻게 정리하느냐는 것인데, 서울에 산다면야 가까운 곳에서 바자회라도 열고 싶다만 이것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임비(?)만 받고 넘기려고 해도 목록 작성이 쉽지 않은 터. 그렇다고 도서관에 왕창 기증......할 수도 없지 않은가. 음. 만화책을 포함하면 25,000권쯤(단순 추정. 총계 알 수 없음) 되지 않을까 싶은 수의 절반을 어떻게 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을까 고민중.
☞ 우선 소장할 책들에 대한 기준 마련:
1. 10년 안에 두 번 이상 다시 읽을 책들
2. '헌책'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책들
3. 신화, 민속학, 종교(학), 심리학 관련 책들
4. 사전류
5. 어린이 그림책
소장 도서를 10,000권 이하로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목록을 올려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거나 줬으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도서 방출 3년 계획이라도 짜야 할 판이다. 정리는커녕 우편 업무로 생활+업무 마비! 역시, 그냥 도서관에 기증하는 게 가장 쉽고 편하고 바람직한 방법일라나. 만화책만 정리해서 팔고? *고민* (이 기회에 이사 후 아직까지도 정리 못한 책들도 정리해야지. 하하;;; on_) -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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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다. 혹 내 생각 나는 책 있으면 알려주셔. 흐흐.
빌려간 책을 버릴 책으로 분류해서 버리지만 말아주시고. 너한테 맡기면 보관도 사람도 믿을 수 있어서 마음을 놓았는데 이제 결국 너도 책을 정리하는구나;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힘들긴요. ^^; 안 그래도 빌린 책들은 따로 치워두고 있어요. 담에 뵐 때 드리도록 하지욥.
실은 뭘 빌려줬는지도 기억 못한다; 너한테 맡기면 도서관, 이라는 생각도 있었고...;;;
25,000권이면 놀라운 정도를 넘어서 무섭다....
지호횽아 여기서 약해지면 안돼요 10만권을 목표로 궈궈!
지나가다 .. 놀라움에 한 자 적고 갑니다;
대단하시네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시는군요. ^ ^
어이쿠. 이만오천권이면 책한권당 평균 700g 이라고 쳐도 (만화책이 많다면 좀 가벼울거고 양장이 많다면 더 무거울거고 -_-) 25000x0.7 = 17500kg 대략 17톤 하고도 500kg 이면.. 음. 건물 적재하중이 얼마나 될까나..
아랫집에서 올라와보면 밤에 잠자는게 불안하겠는걸요. ^^
호야님이 책을 방출하신다면 그 중 상당수의 매출을 담당할 자신이 있습니다요~! (특히나 만화책...)
댁은 좀 머니까...회사까진 찾아갈 생각 충분히 있으니 갖고만 계시지 말구 널~리 방출하시길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요~~^^ 부탁부탁~~
아하하; 저도 방출....하고 싶은데 역시 목록화가 문제. on_ 암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기 놀러올 때마다 더.페이퍼님의 책에 대한 열정에 놀라곤 합니다. 가지고 계신 책 양도 엄청날 것이라는 짐작은 해 보았지만.. 구체적인 '숫자'를 보니 다시 한번 입이 벌어지는군요. 고민이시라니.. 즐거운 고민인가요 ^^;
별로 즐거운 고민은 아니죠. 흑... 심정 같아서는 모든 책들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장서관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
SF아카이브에 기증하시는거 잊지 않으셨죠?
그냥 불러만 주시면 알아서 현장으로 출동해서 목록화하고 검수받고 실어 가겠습니다~!
핫, 근데 SF 책들 중에서는 별로 없을 것 같은데. SF아카이브 잊지 않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항상 몰래 글만 일고 가다가,
놀랍고도 부러워서 ^^; 글남기고 갑니다.
글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저 주세요 저 주세요!' 하고 외치고 싶어지게 하는 글이네요.
목록화 하신다면 저도 기꺼이 동참하여 더.페이퍼님의 짐을 좀 덜어드리도록 할게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잔뜩 기대중이어요. 호호 :)
애써 보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편식이 심한 독서 습관을 고쳐보려고 하는데 방출 목록 꼭 올려주시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도서관 기증에 대하여..
개인적으로는 개인 소장도서를 도서관에 일괄 기증하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대학도서관이나 기타 공공도서관처럼 규모 큰 도서관엔요. 규모가 클수록 왠만한 도서는 이미 소장중인 경우가 많고, 그러한 복본의 경우 도서관의 공간문제상 추가로 서가에 배치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공간문제.. 개인의 경우뿐 아니라 기관에서도 사정은 비슷하거든요) 하여튼 일단 개인 기증자가 기관에 기증 의사를 밝힐 경우 기증자의 성의를 봐서 기증도서를 받긴하더라도 창고에서 썩게될 확률, 그렇지않다면 바자회 같은 형식으로 처분될 확률.. 등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그 책을 한권 한권 모으고 소장했던 개인이 느끼는 책에 대한 소중함이나 가치가 그 책을 기증받은 기관에서까지 동일하게 느껴지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굳이 도서관 기증을 생각하신다면 규모 작은 도서관.. 정말 한 권의 장서라도 귀중한 그런 곳에 기증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도서관에서 일해 본 사람의 경험으로.. ^^;)
예, 말씀 감사합니다. ^^ 이모저모 생각해 본 결과 그냥 가까운 지인들 및 책이 필요한 분들에게 분양을 하려구요. 원래 생각은 가까운 도서관에 기증하고 필요할 때마다 가서 빌려보자....라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생각대로만은 안 되겠더라구요.